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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소년들 난민과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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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 행복한나무, 2021
167p. ; 21cm
₩12000


  소장사항 : 서원대학교 [ 813.7 ㅂ212ㅅㅅ ]

등록번호 소장정보
E0569904 대출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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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장위치 : 제2서고



  책소개 인터파크 바로가기

= 2021년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 = - 위험에 처한 이웃은 두려움이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소설- 이 책은 2021년 우수 출판 콘텐츠 선정작이다. 주제는 ‘난민을 대하는 우리의 자세’다. 2018년 제주도에 대규모 난민이 들어오자 적대적인 여론이 비등했다. 여전히 한국사회는 난민에 호의적이지 않다. 난민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태도는 올바른 것일까? 이 소설은 현재 대한민국에 사는 청소년, 내전을 겪고 한국에 온 아랍 소년, 1923년 간토대학살 당시 위험에 처한 조선인의 시점을 교차서술 형태로 보여주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독자들이 스스로 찾도록 한다. 난민은 그저 위험에 처한 이웃일 뿐이다. 할아버지 집에서 수해를 입고 이웃집으로 피신한 태경처럼, 해외여행 중 홍수로 연락이 끊긴 태경 부모님처럼, 일제 강점기 나라를 빼앗긴 설움으로 숱한 고초를 겪어야 했던 태경의 고조할아버지 이경석처럼, 모두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다. 물론 죽을 위험을 피해 대한민국에 온 난민 소년 알리도 마찬가지다. 동생 수아드가 그렇게 좋아하는 K-POP을 만든 나라, 자신이 쓰는 스마트폰을 만드는 나라, 놀라운 전자제품을 아무렇지 않게 만드는 나라, 아시아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이 가장 발전한 나라 대한민국, 그러나 알리 가족을 대하는 기다리는 것은 차가운 냉대였다. 소설은 끊임없이 이야기한다. 위험에 처한 이웃은 두려움이 대상이 아니라고. 알리를 통해, 이태경을 통해, 이경석을 통해 평범한 일상을 사는 우리도 언제든 난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또한 우리가 지금 위험에 처한 이웃에 손을 내밀지 않으면 혹시 모를 미래에 우리가 위험에 처했을 때 과연 누가 우리를 도우려 할 것인지를 끊임없이 묻고 있다. 〈끝〉

  본문중에서

방문 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졌다. 나는 얼른 지갑을 넣고 방문 쪽을 봤다. 그 녀석이 내 가방을 뚫어져라 보고 있었다. 나는 의심이 들끓었지만 꾹 참았다. 어차피 밝혀내기 불가능한 의심이었고, 잘못했다가 괜히 나만 나쁜 놈이 되기 십상이었다. 나는 얼른 일어나 그 녀석을 밀어내고 방문을 닫았다. 그러고는 문손잡이 옆에 달린 잠금장치를 눌렀다. --본문 34Page “15엔 50전을 발음해 봐.” 15엔 50전(十五円五十錢)은 일본어로 ‘じゅうごえんごじっせん’으로 쓰고 ‘쥬고엔 고짓센’으로 발음한다. 15엔 50전은 매우 까다로운 일본어 발음이다. 일본 본토인이 아니면 발음하기가 쉽지 않다. 아마도 이자들은 겉으로 보기에 조선인과 일본인은 구분이 안 되니 15엔 50전을 발음해보라고 시켜서 제대로 못하면 조선인으로 판단하고 죽이려는 모양이었다. --본문 96Page “죽은 제 동생인 수아드는 K-POP을 사랑했어요. 수아드가 가장 오고 싶은 나라가 한국이었어요. 수아드가 가장 사랑하는 나라가 한국이라구요. 그런데 한국은 왜 우리를 이렇게 차갑게 대해요?” 질문을 쏟아 냈지만 끝까지 답을 듣지 못했다. 그 한국인은 미안하다는 답변만 남기고 비행기를 타러 떠나 버렸다. --본문 163Page

  목차

│등장인물 소개 │ │현재, 대한민국│ 1. 할아버지가 건네준 글 - 이태경 2. 꾀죄죄한 방문자 3. 멀리하고 싶은 그 녀석 4. 구멍 뚫린 하늘 5. 잃어버린 평화 6. 불편한 동거 7. 위험에 빠진 가족 8. 다시 찾은 평화 │1923년, 간토│ 1. 흔들리는 대지 - 이경석(이태경 고조할아버지) 2. 타오르는 하늘 3. 화염보다 무서운 광기 4. 불량한 조선사람 5. 15엔 50전 6. 용감한 여자 7. 우리와 같은 사람 8. 각자 이름이 있잖아요 │어느 날, 어느 나라│ 1. 대지를 쪼개는 굉음 - 알리 2. 무너져 버린 세상 3. 이유를 알 수 없는 비극 4. 침략자들 5. 은밀한 탈출 6. 평화를 찾아서 7. 빼앗긴 희망 8. 이곳이 정말 한국인가요? │에필로그│ 너는 이름이 뭐야? - 이태경

  저자 및 역자 소개

박기복(시우샘) 저 : 박기복(시우샘) 저
박기복 선생님은 어른이 생각하는 청소년이 아니라,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의 삶을 담아내고 있는 따뜻한 소설가입니다. 별난 청소년이 겪는 별난 이야기가 아니라,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겪었을 이야기, 누구나 고민하는 이야기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박기복 선생님은 소설을 읽은 청소년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살아갈 힘을 키우고, 감춰두었던 아픔을 다독이며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집필한 청소년 소설에는『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를 비롯하여『촛불소녀, 청년 전태일을 만나다』 등 여러 권의 책이 있습니다. 〈〉 박기복 선생님의 추천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청소년 교양도서:『수상한 유튜버, 호기심을 팝니다』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청소년 권장도서 :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청소년 북토큰 선정도서(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서점조사연합회) 『동양고전 철학자들, 셜록 홈즈가 되다』, 『소년 프로파일러와 여중생 실종사건』 세종도서 교양부문 추천도서(한국출판산업진흥원) :『토론의 여왕과 사춘기 로맨스』 한우리독서토론논술 선정도서(중등 과정) : 『내 꿈은 9급 공무원』, 『나는 밥 먹으러 학교에 간다』 행복한아침독서: 『뉴턴 살인미수사건과 과학의 탄생』, 『떡볶이를 두고, 방정식을 먹다』 서울시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휴대폰, 학생자치법정에 서다』, 『수상한 과학실, 빵을 팝니다』 부산광역시 도서관포털 :『고양이 미르의 자존감 선물』, 『라면 먹고 힘내』 대구광역시 통합도서관 : 『라면 먹고 힘내』,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광주광역시시립중앙도서관 : 『소년 프로파일러와 죽음의 교실』, 『빅데이터 소년과 여중생 김효정』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일부러 한 거짓말은 아니었어』, 『우리 학교에 마녀가 있다』 경상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 『수상한 기숙사의 치킨게임』, 『사랑해 불량 아들, 미안해 꼰대 아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도서관 :『소녀, 사랑에 말을 걸다』, 『내 꿈은 9급 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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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서관 이용 반혜정
2. 박물관 이용 윤미숙